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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, 12월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 2명이 홍역에 감염되었습니다.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49건의 홍역 사례는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발생했으며, 이는 해외여행이 주요 원인임을 보여줍니다.
전 세계 유행 중인 홍역, 예방 방법은?
홍역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. 감염 위험은 면역이 없는 사람과 접촉 시 90%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.
하지만 다행히도 백신 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.
- 1차 접종: 예방 효과 93%
- 2차 접종: 예방 효과 97%
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.
백신 접종 가이드
홍역 백신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
- 2회 접종 완료 시 효과는 평생 지속됩니다.
- 출국 4~6주 전에는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, 필요시 추가 접종을 완료하세요.
- 미접종자 또는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
불가피한 경우, 6~1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가속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.
홍역 증상 및 대처법
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(기침, 콧물, 고열 등)을 보이다가, 얼굴에서 시작된 발진이 몸 전체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.
- 발진 발생: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14일에 발현
- 발진 지속 기간: 약 5~6일
- 격리 기간: 발진 발생 후 4일간
감염 의심 시 즉각 격리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합니다.
여행 중 예방 수칙
- 자주 손 씻기
- 씻지 않은 손으로 눈, 코, 입 만지지 않기
-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
합병증 주의
홍역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개 자연 회복되지만, 드물게 중이염, 폐렴,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아는 증상 발현 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건강한 여행을 위한 준비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백신 접종을 확인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. 홍역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!
참고: 홍역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및 세계보건기구(WHO)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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